행정복합도시로 개발되는 광교신도가 입주 9년 차를 맞으면서 주택 개발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현재는 핵심기반 시설인 행정업무시설 입주 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3월 고등법원과 검찰청 입주를 시작으로 수원컨밴션센터, 경기융합타운(경기도청사, 도의회, 도교육청 등) 등이 차례로 입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신도시 기반이 되는 주택 공급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광교신도시의 핵심 시설인 업무 관련 시설들이 광교 부동산 시장 흐름을 이어갈 것입니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를 행정과 문화를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행정복합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중심업무지구를 지정해 대규모 오피스를 공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심업무지역 대부분 주거용 오피스텔들이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