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 이어 오피스 시장에서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최근 경기 침체와 벤처기업, 1인 기업 등의 증가로 인해 면적이 작은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효율성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사무실 임대 비용 절감은 물론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섹션 오피스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2017년 신생 기업은 총 91만 3000개이며, 이 중 89.6%인 81만 9000개가 1인 종사자 기업이었습니다. 그만큼 소규모 창업이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가 최근 오피스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섹션 오피스는 오피스빌딩을 층이나 호수별로 작게 분할하여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