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 와 함께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깡통주택에 대한 유려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집값이 하락하면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이를 대신 돌려주는 전세금 보장 보험 판매건수가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보험 판매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9월까지 판매건수가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건수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깡통전세와 역전세난 등으로 전세보증금을 떼일까 불안한 전세 세입자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세보증보험이란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울 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SGI)」 등 보증 기관이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내주는 상품입니다. 올해부터는 집주인의 동의..